Vim 소개

 리눅스나 유닉스를 처음 접하고 콘솔을 이용하다보면 꼭 한번 뭐 이딴 에디터가 다있지!!!?? 라며 접하게되는 에디터가 하나 있다.
일단 글 부터 적을수 없을 뿐더러 Ctrl + Q, ESC, Alt + X 자신이 아는 모든 종료 단축키 먹히지 않음을 알고는 창 한쪽 귀퉁이에 있는 X를 누르곤 다시는 켜지 않거나, 한 몇개월은 뒤에 켜게될 그녀석..바로

VIM이다

 나도..처음 접할땐 정말 Emacs(써본적 없지만) 유저들이 말했던거 처럼 Vicious Interface 라 느꼈다. 하지만 많은 VI 유저들이 왜 그렇게 열광하나 싶어서 알아보고 사용법을 프린트해서 계속 따라해보고 익숙해지니 이건 손이 하나 더 늘어난 기분이다. 그만큼 작업속도가빨라졌다. 생뚱맞지만 나는 운동 잘하게 생겨서 100미터 15초대를 주파하는 어처구니 없는 발. 하지만 그런 내가 인간 탄알이 되어 9초대를 찍고 있는 기분을 만끽하는것이다. 상상이나 가는가? 타자가 아무리 빨라도 한계가 있는법.

 하지만 프로그램이 매니악 하고 용도가 단지 에디터 하나이다보니 워드프로세서 기능은 빠져있다. 그래서 어디에 써야 하는가가 참 애매모한데 프로그래머들은 이글을 안봐도 알아서들 잘쓰고들 있고..그럼 또 누가 쓸수 있을까? 바로 이지웍(드림위버, 나모)등을 사용하지 않는 웹디자인에서 코더들이 쓰기에 아주 알맞다. 사실 이지웍을 안쓰고 다른걸 쓴다면 십중 팔구 "울트라 에디트"아니면 "플러스 에디터(국산)"을 쓰고 있을거다. 메모장 그대로 쓰기에는 좀 힘들테니. 하지만 편한게 편한거고 자신이 쓰던 연장이 최고다!! 라는 사람에게 궂이 권하지는 않겠다. 일의 능률이 첨부터 좋을리가 없으니깐. 작업량을 쳐내는게 우선아니겠는가. 괜히 엉뚱한 프로그램쓴다하면 회사에서도 좋아하지 않는다..더군다나 초보라면.. 일단 집에서 연습을 하고 실전에 들어가자.

VIM은 빌조이라는 프로그래머가 만들었다. 당시 에디터가 어떤 수준인지 모르겠지만 (XT부터 겪은 나로서는 알리 만무하다. 1990년대 초반에는 이미 비주얼 에디터가 나와있었고 아래아 한글 1.0이 나와있었다.) 라인 편집기라해서 한줄 짜리 편집기가 있었다 한다. 그런데 VIM은 화면 전체를 보면서 편집이 가능했고 그 기능들이 막강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위키에 적어져 있으니 그런갑다 해야한다. 처음에는 VI 였다가 나중에 변종으로 VI Improved 라고 새로 나온걸 VIM이라 부르는 거니 그렇게도 알고있자.

일단 이렇게 소개글은 띄웠으니 앞으로 차곡차곡 글들을 채워가면서 같이 VIM 사용으로 쾌적(?!)해진 에디팅을 만끽하도록 하자.

by 똘이대마왕 | 2009/10/02 02:42 | VIM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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