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 그 불편한거 왜쓰나..? 사실은 그 반대거든.

 떠돌이님 (Open Sea) 블로그에서 트래백 해옵니다.

요 몇일, 2주전에 깔았던 우분투 여러가지에 반해 우분투 전도사를 자처하고 여자친구부터 친구들에게 까지 내 시간 할애해가며 우분투를 깔았다.
물론 실력부족으로 모두의 컴퓨터에 깔아줄수는 없었지만..그것이 우분투가 지원을 안해서라기보다 순전히 내가 부족했던것이였다. 우분투가 초보자들이 다가서기 쉽지만 특수한 경우 가령 CMOS 셋업을 만져야 하거나 가끔은 드라이버를 손수 깔아야 할때가 있긴하다.하지만.이런것들이 그리 흔하지 않는다는거다.

친구들에게 깔아준건 좋아서 깔아준거지 컴터쓰는데 한번 꼬추때보라고 깔아주진 않는다. 기분 상하는 소리도 들었다.뭐 바이러스 처럼 깔아주러 다닌다고? 날 한순간에 소심하게 만드는 소리지만, 생각없이 말했거니 라고 생각해본다.

우분투를 깔고 컴퓨터 생활의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 물론 어쩔수 없는 부분들 때문에 윈도우와 멀티부팅으로 써야하지만 그마저도 VMware이나 VirtualBOX, Wine 등에 밀려 사용한지 오래되었다. 사실 나 같은 경우는 불편해서 윈도우가  쓰기 싫어진 부분도 있다. 컴피즈 퓨전 기능의 활용과 화면 분활 기능으로 나는 여태 느낀 답답함과 불편함에서 해방되었다. 난 그것만으로도 쓸이유가 충분히 있다. 게임은 뒷이야기다.

괜히 남들 안쓰는거 써볼려고 용쓴다라는 표현 자체는 무시해도 될만큼 새롭지도 않다. 물론 그 이유도 이유라면 쓰는 이유 여러가지중 한가지에 들어갈수 있겠다. 그리고 이번에 떠돌이님의 글들 중에서 많은 부분에서 큰 감명을 받았다. 오픈오피스와 기타 프로그램으로 윈도우를 대체해가는 모습에서 나 역시 자신감을 얻었다. MS 제품군들의 이용을 당연시 여기는거 자체가 더 이상한거같다. XLS나 PPT가 당연할 이유도 없는거다.

글이 횡설수설이다. 사실 나 역시 실력이 없는 초보 리눅스 유저이기 때문에 딱히 할말은 없지만. 안쓸 이유도없다.못 쓸 이유는 더없고.
아니 그러신다면 윈도우 비스타를 하나 사달라. 비스타 한번 써보고 싶으니. 그러지 못하신다면 그냥 계시고.

by 똘이대마왕 | 2008/06/09 03:47 | 트랙백 | 핑백(1)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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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포에서 탈출 그리고 경쟁이 붙어 전처럼 버그가 쏱아지는 웹브라우징을 몇년이나 써야만하는 상황이 바뀌었으면 하는겁니다. 느닷없이 좋은 영상보다가 또 글이 이상해졌지만 나는 바이러스가 아니다. - 똘이대마왕 - ... more

Commented by 떠돌이 at 2008/06/09 15:24
비스타는 제 컴퓨터로 돌리지 못하는군요=_=
제 경우 전도는 가급적 피하려고 합니다. 일단 먼저 다가오지 않는한 저도 주변 사람들에게 강요하진 않습니다. 먼저 다가온다면 할 수 있는 최대의 지원을 해줍니다만 아직 그런 사람은 별로 없더군요.ㅎㅎ

저 역시 노트북을 고온으로 올려놓고 윈도보다 약 2W~3W가량 더 많이 먹는 우분투를 보면서,
반드시 과제를 MS오피스로 제출하라는 교수를 보며,
사소한 것 하나까지도 IE를 띄워야 하는 사이트들을 보며,
다 엎어버리고 윈도로 돌아가자는 생각을 한게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_=

그렇지만 윈도에서의 제 컴퓨팅 생활을 돌아보면... 바이러스와 싸우고, 프로그램 파일 폴더에 생긴 하나의 이상한 파일에 고심하고=_= 제가 설정하지 않은 이상한 페이지가 시작페이지로 뜨는등... 번거로운 생활의 연속이었습니다. 또 MS오피스를 구하기 위해 어둠의 경로를 돌아다니고.. 쓸만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크랙 설치하고, 뭐 설치하고.. 은행 홈페이지만 들어가도 본의아니게 설치되는 것들이 많이 나타나죠. 그렇게 컴퓨터를 사용하며 끝없이 불평했습니다. 제 느린 노트북에 버겁디 버거운 백신을 올려놓은채로 말이죠.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우분투로 넘어갔습니다.(사실 베릴에 혹해서-_-;) 그러다 느꼈습니다. 컴퓨터를 하면서 불편했던 이유는 그것이 윈도였기 때문이구나.. 라는 것을요.(상당수의 MAC OSX 사용자도 저와 비슷한 경험을 했을 거라 봅니다.) 그래서 제 컴퓨터에 잔류하고 있던 윈도를 날려버리고 컴퓨팅 스타일을 우분투에 맞춰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진행중이구요^^

그리고 윈도와의 호환성 문제는 Virtualbox가 해결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은행권 사이트 같은데서 설치하라는 정체불명의 소프트웨어들도 열린마음으로 다 설치해주고 있습니다. 호환성을 해결하기 위한 일종의 "오염용" 윈도우즈랄까요? 가상머신은 본래 시스템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으니까요^^

그러다보니 악성코드 치료 업체가 사람들을 속여서 돈을 뜯어냈다든지, 바이러스 주의보가 내려졌다든지, 어떤 메일을 열었더니 해킹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시스템을 다운시켰다든지 하는 소식들을 그저 웃으며 접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뉴스에도 나올정도로 심각한 그 얘기들이, 사실 윈도쓰는 사람들만 겪는 얘기라는걸 알았기 때문이랄까요.

현재에 불만이 있다면, 작은 부분부터라도 먼저 바꿀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진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덧글이 너무 길어졌....ㅎㅎ 저도 제가 무슨소리했는지 모르겠네요. ^^;;
Commented by 똘이대마왕 at 2008/06/10 20:46
저 역시 맨날 천날 바이러스와 대 격투를 벌이고 컴퓨터 하다가도 바이러스 공격들어왔다는 소리에 스트레스 받고...옛날에 이런 경우가 있었어요. XP처음 나왔을 적인데 보안패치가 상당히 취약해서 인스톨시 랜선을 뽑고 모든 프로그램을 깔고 보안패치를 따로 해준 다음에야 랜선을 꼿을수가 있었죠. 웜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잘은 모르지만 인스톨 완료되 XP가 10분도 안되서 먹통이 되는 경우는 그당시 정말 심심찮게 일어나서..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하하하.
Commented by 서민당총재 at 2008/06/09 16:45
난 말이지 개인적으로 윈도우를 싫어하지는 않아.
싫어하는건 윈도우의 쓸데 없는 기능들과 그걸 제거 할 수 없다는 것 그리고 제일 싫은것은 엑티비X 그래서 리눅스를 깔아보고 싶어하는 거야.
그리고 엑티브때문에 파폭으로 넘어갔지. 망할놈의 액티브는 정말이지 싫어!

그래도 꼭 우분투는 한번 쓰고싶다.
Commented by 똘이대마왕 at 2008/06/10 20:43
윈도우를 싫어하진않아. 잘만들어진 게임기로 보일뿐이야 :-)
Commented by Lv5드라키 at 2008/06/09 20:41
저는 일단 조용히 지냅니다. 가끔 컴퓨터 이야기 나올때 불쑥 화제를 꺼낸 다음에 주변 사람들 말을 일단 듣기만 합니다. 물론 90% 리눅스 뒷다마 까는 소리. 그러다 집으로 놀러오라고 하거나 해서 컴퓨터를 시켜줍니다. 데스크탑 큐브가 붕붕 도는 모습에 신기해 합니다. 비스타라고 물어봅니다. 아니라고 답하면 그럼 어떻게 한거냐고 물어보는데 이거 우분투라는 리눅스 배포판이야. ...하면 "우와" 한 마디...그리고 침묵..."너도 해볼래" 물어보면..."아니 난 됐어" ...또 다시 침묵..."그래 알았어" 라고 말하면 또 다시 침묵...

전도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 봅니다.
Commented by Lv5드라키 at 2008/06/10 20:30
오 올블로그 추천글 8위에 올라가 있네요.(어제) 축하드립니다.
Commented by 똘이대마왕 at 2008/06/10 20:38
아..그러네요..? 신기하게도.. 추천기능이 있는건 첨 알았네요. 블로그를 시작한지 얼마안되서;;
Commented by n0fate at 2008/06/11 11:01
Lv5드라키님 말씀이 많이 동감이 가네요..ㅎㅎ

다들 무언가 안정적으로 돌아가면 새로운 도전을 피할려고하지요..지레 겁부터 먹고;

제 친구들도 보고 신기해는 하지만 도전하진 않는다는-_-;

MS가 Windows XP로 오래 버틴 것도 그때문이고,,사람들이 비스타로 안넘어가려는 이유중 하나도 그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ㅎㅎ
Commented by 온새미 at 2008/07/15 14:38
글 잘 읽었습니다 ㅎㅎ 전 저번달에 한 친구에게 우분투를 전파했습니다만, 결국 윈도우로 돌아왔더군요...ㅠㅠ
저도 점점 게임 이외의 작업에 관해서는 윈도우를 쓸일이 없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우분투를 쓰면 쓸수록 말이죠 ;ㅅ ; 최근엔 어떤분의 블로그를 보고, 우분투에 이렇게 품질좋은 게임들이 있었다니! 하면서 감탄하기도 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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